-
[j Story] 세계 첫 랩톱·폰 오케스트라 창안자 거 왕
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, 그 중심엔 애플리케이션(응용 프로그램·이하 ‘앱’)이 있다.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음악·음향학연구소(CCRMA) 소장 거 왕(Ge Wang·32
-
[분수대] 수퍼박테리아
1942년 11월 19일 미국 보스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. 화상을 입은 400여 명의 운명은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. 당시까지만 해도 화상을 입어 포
-
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
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(사람 대상)이 이뤄질 전망이다.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의 줄기세포 기업인 ACT와 공동으로 ‘배아줄기세포
-
Special Knowledge 육종
세계는 지금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육종(育種) 전쟁으로 뜨겁습니다. 다수확 작물 하나만 잘 개발해도 세계 시장을 휩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고민인 기아 문제 해결에도 기
-
‘오페라의 유령’ 결말 마 음에 안 들어 24년 만에 속편…내 인생 가장 큰 도박
‘뮤지컬의 황제’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신작 ‘러브 네버 다이즈’를 선보였다. 뮤지컬 최고 히트작인 ‘오페라의 유령’ 속편이다. [RUG 제공]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(
-
육상 부흥 목 빼던 터에 벼락처럼 떨어진 하나
한국 육상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예선 탈락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. 육상연맹은 각종 대책회의에다 세미나까지 열며 지혜를 짜내고 있지만 지금 상태
-
[암 예방하려면] 마구 드시면 종양이 웃고, 많이 웃으면 종양이 울죠
삼성서울병원 김종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이 암 발생이 높은 유전자가 있음을 나타내는 도표를 가리키며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. [신인섭 기자] 올해 45세인 김영실(성남시 분당구·가명)
-
[커버스토리] 암 징검다리 건너기, 젊은 그녀의 똑똑한 선택은 …
암 가족력이 있는 그녀의 다음 걸음은 어디로 향할까. 유전성 암 발생 위험이 의심되는 사람은 젊을 때암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. [신인섭 기자]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성훈
-
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‘시즌Ⅰ’을 마치며
50회로 일단 ‘한국인 이야기’를 끝마친다.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치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이다. ‘시즌 원’이라고 한 것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‘미드(미국 드라마의 준말)’의 양식
-
건강한 100세에 도전한다
평균 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다. 1974년 60세였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97년 70세, 2008년 78세로 크게 늘었다. 그러나 물리적인 수명이 늘어나는 것보다 삶의 질과 건강
-
빈대가 20년 만에 나타났다?
최근 국내에서 20년 만에 빈대가 발견됐다고 해서 세간에 화제가 됐다. 엄밀히 말하면 정확히 언제부터 빈대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알 수 없다. 30년 전일 수도, 그 이전
-
빈대가 20년 만에 나타났다?
최근 국내에서 20년 만에 빈대가 발견됐다고 해서 세간에 화제가 됐다. 엄밀히 말하면 정확히 언제부터 빈대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알 수 없다. 30년 전일 수도, 그 이전
-
[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] 5·끝 과학·의학
과학·의학계의 최대 뉴스는 우리나라 첫 우주인의 탄생이었다.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한 편의 우주 드라마를 연출해 국민을 열광케 했다. 가천의과학대 김성진 박사의 지놈 지
-
양성자 빔 쏴 배추 품종 개량
양성자 빔을 배추씨에 쬐어 우량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이 선보였다.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이런 방법으로 우량 배추 품종 두 개를 개발해 품종 등록 신청을 했다
-
[노재현 시시각각] 이봉화만 이봉화가 아니다
고교 시절 생물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금방 기억날지 모르겠다. 에른스트 헤켈이라는 독일 생물학자가 1866년 제창한 ‘반복 발생설’. 요지는 ‘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의 단축된 급속한
-
한국인에게 취약한 파킨슨병 유전자형 확인
유전적으로 파킨슨병에 취약한 체질이 따로 있었다. 정상적인 유전자임에도 불구하고, 특정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이 3~7배가량 크다고 한다.
-
동메달이 당당한 그들, 스포츠 신인류가 반갑다
오늘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다. 지난 2주간은 정말 신나는 날의 연속이었다. 한국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본 국민은 물론이지만 현장에서 뛰는 기자나 선수도 모두 신났다.첫날부터 금
-
"전립선암, 너를 주목했다"...발병 원인
모든 남자는 전립선암이 생길 수 있다. 사춘기 전에 거세한 (고환을 제거한) 사람이나 심한 남성호르몬 결핍이 있는 사람은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는다. 남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을 DH
-
영국, 인간·동물 혼합배아 허용
영국 의회는 인간 DNA를 동물 난자에 주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인간-동물 이종 배아 법안을 19일(현지시간)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. 하원은 이날 찬성 336, 반대
-
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 ‘돈 되는 소리’ 찾는 데 20억 쏟아
영창악기의 사실상 제2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병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. 그의 말은 그동안 먼지와 오염투성이, 냄새 나고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회사의 고
-
[명의의 건강 상담실] 대장 무시하다간 큰 코 다쳐
▶1957년 충남 당진 生·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·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·법제이사·미국 시더스 사이나이메디컬 센터 연수·미국대장항문학회 정회원·성균관대의대 외래교수·서울대의대 일반외
-
[GLOBAL LITERACY] IQ, EQ? 이제는 GQ 시대
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저물어 가던 1987년 여름. 버지니아대의 영문과 교수 E D 허시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를 냈다. ‘문화 교양: 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(Cultural
-
[Family건강] 청소년의 몸 '칼슘·철분 더 주세요'
청소년기는 격랑을 헤쳐나가는 파도 타기에 비유된다. 신체는 몇년 사이에 어른으로 변하는데 정신은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한다. 게다가 과중한 입시 부담과 운동부족, 영양 불균형에
-
[임지은 기자의 톡·톡 토크] '왕의 남자' 감독 이준익
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. ‘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’는 말을 ‘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’로 바꿨다.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. 그의 영화